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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  여행일기를쓰게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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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나이 6살 ..그 해 여름이 시작되던 6월에 아버지가 병원에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시골 집에서 들었지만(마산 도립병원-당시는 지금의 마산의료원이 도립병원이었다*너무 어려서 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신이나서 뛰어놀았다.
   12시 사이렌이 우-웅~ 하고 들리던 그 시각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당시 철없던 나에겐 아무 상관도 없는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들렸다.
  앞으로 아버지 없이 눈물로 자라야 할, 앞 일을 아무것도 모른채...내 고향 군북 중학교에서 음악교사이셨던 아버지는(군북초,중학교,교가와 창원의 39사단가를 작곡하셨다는데.한가지 아쉬운 점은 동화작가인 누나가 2011년 창원의 39사단에서 어린이 글짓기 심사위원으로 갔을 적에 담당 장교에게 우리 아버지의 39사단가 원본을 보자고 요구한 모양이었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작곡한 사단가(師團歌) 作詞者를 찾아 改詞를 해서 다시 사단가를 사용해야 하는데 알다시피 나의 아버지는 돌아가신지 수십년이 되다 보니 39사단에서는 작사자를 찾다가 찾지 못하여 그냥 타임캡슐에 여러 기념품들속에 나의 아버지가 작곡하신 39사단가 악보원본(樂譜原本)을 함께 묻었고 새로운 사단가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아쉬움이란........누나는 눈물을 흘리신 모양이었다 .)
    이제 꽃이 막 피고 있던 겨우 스물 아홉에 폐결핵이란 당시엔 불치의 병으로 말이다.
  그래서 인지 나 역시 기관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고 목이 좋질 않아 편도를 잘라내는 수술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교직에 있었을 때(2014년 2월까지), 정신없이 아이들이 교실바닥에서 뒹굴어 생기는 교실의 먼지와 분필가루는 나를 항상 괴롭히고 있었다.
   내가 살던 곳은 경남 함안의 군북면이라는 시골보다 더 시골인 竹山(대뫼)이라는 그야말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인 10~15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저 시골 산골에 살았는데 아버지께서는 그 곳에서 군북중학교까지 버스편으로 출퇴근하셨다.  
  내 나이 네살 때 이던가?  어느날 내가 어딘가 심하게 아팠던 모양이다
    면 소재인 군북의 병원에 버스를 타고가서 주사를 맞는데, 무서워서 맞지 않으려 하자, 아버지가 아프지 않다고 하면서 먼저 주사를 맞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시면서 아프지 않다고 안심시켜주시고 난 후에야(아마  그 때 그 병이 아닌성 싶다)내가 맞았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께서 작곡하신 군북중학교 교가와↓ 군북초등학교 교가↘그리고 내가 작곡한 울산연암초등학교 교가. 나는 연암초등학교외 양산웅상초등학교 교가 등 두어개 학교의 교가를 더 작곡하였다→ ♬ 작곡연암초교가♪

 어머니! 나의 어머니

   돌아오던 길에는 버스에서 내려 나를 안고 시골 길을 걸으며 휘파람 불던 아버지의 그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생생하다.
  지독스럽게도 인자하셨던 우리 아버지...
 지금도(?) 어머니는 그렇게 말씀 하시지만 내 기억도 어머니의 아버지로 향한 그 사랑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사람미 너무 착하면 빨리 죽는 것인가?. 
  아버지가 퇴근을 하시고 집에 오시는 소리는 늘~ 휘파람 소리를 듣고 알았다.

  아버지는 늘 휘파람을 부셨으니까....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언젠가 휘파람을 불면 할머니가 내 휘파람 소리를 듣고는 꾸중을 하셨다..
   휘파람 소리만 나면 할머니는 돌아가신 외동아들이 자꾸 생각 나시는 모양이었지만 난  더 클 때 까지 할머니가 그렇게 싫어하시는 그 까닭을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지금도 휘파람은 불지 않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누워 계시던 모습도 생각난다. 어머니께서는 그런 아버지를 살리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셨다.  
   어느날 부엌에서 울면서 김이 펄펄 나는 솥 뚜껑을 꾸욱 누르며 울고 계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뱀 국물(巳湯)이 병에 좋다고 나이 겨우 스물 일곱밖에 안되는 여자가 남편 살리려고 징그럽고 그 무서운 살아있는  뱀을 솥에 넣고 튀쳐 나올까봐 너무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눌러 있었던 모습이었다.
   남편을 살리기 위한 오직 그 한마음으로......  그러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아버지 돌아가시던 날과 상여가 나가던 날,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아버지 당신은 그만큼 사람들 기억속에 남긴 사람이었다) 또, 집 안팎에서 북적일 때 할머니와 엄마는 계속 울고만 계셨다
  어린 4남매를 데리고 여자 혼자 몸을 살아갈 길이 막막하셨을 어머니..외동아들 잃은 할머니...


   
작곡연암교가

 

2010년5월15일 토요일. 누나와 함께 찾은 함안군 군북의 엄마, 아버지, 할머니의 산소...
  누나는 너무 많이 울어서 일어나지도 못하셨다. 끝없이 울고 있는 누나의 뒷모습과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누나. 정현수!
  

  '엄마!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도 늦게 들어와서 식모처럼 일만 하시고, 내가 했던 모든 것이 다~ 잘못했어요. 엄마 용서해주세요. 엄마 잘못했어요!"
  누나는 슬픔을 이기지 못해 자꾸 울고만 있어서 나도 덩달아 울면서 일으켜 자꾸 가자고 졸라야 했다
   어머니, 당신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막막하고 험난하고 어려운 나날들......
   아버지가 가르쳤던 전교생이 모였는지 많은 까만색의 교복을 입은 형들과 하얀 칼라의 여중생 누나들이 도 눈물짓던 모습이 생각난다.
   사람들이 모여서 모두 울고 있던.....  그 영문도 모르던 나는 사람들이 많이 와 있고, 꽃 상여가 이뻐서 그게 너무 좋아 이리뛰고 저리뛰고만 했었지.
    그러다가 문득 울고 있는 엄마를 보고는 철부지 나도 따라 울었다. 울 엄마가 슬프게 우니까...그래서 어린 나는 위로 올려다 보며 엄마 치마자락을 잡고 '엄마 울지마. 엄마 울지마..........'
  벼짚으로 둥글 게 땋은 것을 쓰고 삼베옷에 짚신(어린 상주가 입는 옷)에 지팡이를 든 어린 열살밖에 안된  형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상여를 따라가면서 '어이 어이'하며 곡(哭)을 하였고......   할머니 당신에게 있어서 희망은 무엇이었을까? 그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는 어린 손자인 나를 남편삼아 아들 삼아 그런 낙으로 살으셨다. 그 심정..이제서야 늦게 할머니의 그 여린 마음을 알 게 되었구나.. 눈만 뜨면 손자인 나를 항상 찾으셨고, 돈을 벌고 살아야 했던 어머니는 이리저리 다니며 고생해야 했다.
  어느 해 초등학교 1~2학년 때 학교서 돌아오니 할머니는 구석진 곳에서 고이 간수하셨는지 무엇을 꺼집에 내어 나에게 주시면서 '자~  먹어보렴!' 하시면서 아버지의 제자가 선생님의 어머니인 할머니를 찾아오면서 엿을 사 왔는데 할머니 당신은 입에도 대지 않으시고 나에게 주셨다.

      어린 나는 할머니께 드셔 보라는 말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단숨에 '꿀꺽~' 내 입으로 쑤셔 넣어 버렸다.. 할머니 역시 얼마나 드시고 싶었을까?
   그 어려운 시절의 단맛 나던 귀한 엿을 먹지 않고 손자 학교서 돌아오기만 기달렸다가 손자 입에 넣어 주신 할머니의 손자를 생각하는 마음....그 땐 정말 몰라도 한참 몰랐던 철이 없었다..

      어느해 소풍가기 전 날이었던 것 같다. 내일이면 소풍을 가는 날이다. 시골에서 가는 곳은 빤히 정해져 있다. 학교서 걸어서 한 두어시간 거리..백이산, 고바우절, 방어산, 남강 와룡정..지금도 눈물이 나도록 그리운 이름들... 소풍을 가면 먹을거라곤 밥안에 김치를 넣고 쌀 두어날 비치는 보리밥을 주먹으로 둥글 게 말아 주먹밥 이름으로 만들어  종이에 붙지 말라고 깨소금을 겉에 흩어 바르고 삶은 고구마 한 두어뿌리가 전부인 소풍날의 점심이다. 그러나 그 소풍이 어찌 그렇게도 기다려 지고 좋던지. .........행여나 밤에 비가 올까봐 자다가도 어둔 밤 별이 총총 떠 있는 하늘 바라보며 밤새도록 들락날락 거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그 소풍의 전날밤 어머니와 할머니는 대판 싸움을 하셨다.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고래고래 고함 치시던 할머니와 발악에 울부짓던 어머니의 모습...
  그저 서서 울기만 했던 나.....
 바로 이웃에 고모할머니 댁으로 어머니는 밤 12시경 고모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이끄는 대로 그 집으로 도망하시다 시피 피신하셨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그 두사람이 너무나 소중하였고 나를 사랑하셨다.
 

   비록 귀하디 귀한 외동 아들 잃은할머니와 젊디 젊은 남편잃은 어머니 두분은 눈물로 서로의 고통을 피를 말리더라도 내가 그들에게 있어서 귀한 손자와 아들이었기에 희망의 존재였으니..
   아침이 되어 소풍을 가는데 어머니가 퉁퉁 부은 눈으로 오셔서 고구마 두뿌리에 김치넣은 주먹밥을 싸 주셨다..   학교에 갔더니 우리 이웃에 살던 아이가 간밤의 사건을 보았는지 '너네 할머니와 엄마가 어제밤에 싸웠지?' 하고 놀리기에  나는 너무 부끄러웠던지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쳐서 친구들을 피해 혼자 숨어 소풍을 갔다   .. 
    그 날의 슬픈 소풍은 하루종일 혼자 외롭게 보냈다.
   살기 위해 발버둥 치던 어머니는 큰 방을 헐어서 구멍가게를 내었다. 그리고는 군북서 한시간 가량 기차를 타고 마산까지 가서 미용학원에 미용기술을 배우기 위해 다니셨다. 미용학원을 다니면서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에 과자랑 , 술이랑 가게에 팔 물건들을 사다 날랐고, 할머니는 가게를 보셨다.
  

  지금도 '신성미장원'라고(당시 한글로 기재 되어서 무슨 뜻인지 확실히 모르지만 아마 新星이 아니었겠냐는 내 생각)......간판이라고는 가로 세로 40Cm 크기의 작았지만 어린 나에게는 거대하고 웅장하게 보였다. 간판은 집앞 플라타나스 나무에 걸어두고 미용실을 열었는데, 지금이라면야 내가 간판집에서 사 온것 보다도 더 커고, 더 멋지게 만들고 그려, 어머니를 많이 기쁘게 해 드릴수 있을텐데.(대학,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니 디자인 쯤이야 식은 죽먹기다. 또 취미로 미술학원 할 때 간판점에서 SCREEN 인쇄도 배워 두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할머니는 소주잔을 기울이시고는 자식 그리워하는 손으로 바닥을 치며 '꺼이꺼이!' 우셨다..
  할머니의 붉게 물든 눈과 통곡하시며 슬퍼하던 모습을 어린 시절, 자라가면서 나는 그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이었을까? 추운 겨울밤이었다. 당시는 전깃불도 일반선과 특선일반선(一般線 Public Line)과 특선(特線 Special Line)으로 구분되었는데, 특선은 하루종일 전기가 들어와 전깃불을 켜면 불이 왔지만, 우리처럼 가난한 집은 일반선으로 오후 6시에 전기가 들어와서 밤 11시가 되면 전깃불이 나가 버린다....

  그래서 밤이 늦으면 석유로 불을 밝히는 호롱불(양초는 비싸니까)을 켰다
   어느해 추운 겨울 밤이었나 보다. 한참 자고 있는데 너무 시끄러워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엄마와 동생이 울고 있었다.
  동생은 엄마보고 울지 말라고 하면서 따라 울고 있고 어머니는 서럽게 서럽게 울고 계시고..... 
  이유인즉 어머니는 신부화장 하려 멀리 시골갔다가(당시 결혼하는 신부는 이쁘게 하기 위해 결혼 전날 밤 늦게 얼굴을 계란 맛사지도 하고 머리도 파마를 하여 이쁘게 보이게 하는데, 우리 어머니 같이 미용사를 결혼하는 신부집에 가서 신부를 이쁘게 꾸미고 돌아오곤 하였다.) 밤이 늦도록 먼 시골의 산길에서 신부화장을 마치고 서른 한두어살의 젊은 여자의 몸으로 무섭고 어둡고 추운 밤길을 휘여휘여 걸어오면서 많은 남자들의 유혹, 가계를 꾸려가기 위한 경제적인 어려움 등,  너무 힘이 들어 그날은 집에 가서 죽기로 모진 마음으로 작정하고 돌아왔는데. 추운 방에 구둘막의 방은 싸늘하게 식어있고, 어린 4남패가 꼬물꼬물 자는 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애처러워서 마음을 다시 잡아먹고 죽기를 각오하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그 서러움에 북받쳐 울고 있으니 동생이 자다가 먼저 일어나고, 뒤따라 내가 일어난 모양이다.
  어머니의 그 때의 심정을 알기까지는 시간이 한참이나 흐른 후,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도 지나고, 먼 날 어른이 되어.. 멀리 남해 시골학교에 발령을 받아 근무하다가 일요일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랑 밤새도록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다. ............ 허지만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이듬해 할아버지기일(忌日). 다음날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면서(그래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기일-忌日- 이 하루차이로 할마버지 다음날 아버지 기일이기에 제사음식을 다시 쓰는 경우가 많다) 할머니는 전에 살던 대뫼(竹山)에서(당시 할아버지께서는 시골 竹山面의 면장(竹山=당시는 竹南面長-그 이후에 氣車驛-晋州線.現 慶全線이 군북에 생기면서 죽남면사무소가 군북으로 이사하여 군북면이 된다)으로 일 하셨는데 당시  재산이 꽤 있었으나 병수발로 다 소진되어 재산은 거진 바닥났으나 아버지 돌아가시고

  
   5 마지기의 논이 남아 있어, 농사지을 일꾼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주고 가을에 곡식을 1/3 정도 대신 받아 부족했지만, 춘궁기땐 보리쌀을 갈아서 죽을 쑤어 우리 가족이 먹었다... 
   아래쪽에 나의 '세계여행'.이란 사이트 배너를 걸어두었는데 초등학교서부터 대학졸업할 때 까지 단 한번도 수학여행이라고는 가 본 적이 없다.
  돈이 있으면 오직 학비에만 보태썼지 단 한푼의 돈도 낭비하는데 어머니는 사용하지 않으셨다.  
  혹이나 초,중.고때 다른 친구들이 수학여행 갈 때 나도 따라 가고싶어서 수학여행 보내달라고 하면 항상 하시는 말씀... '너 자라서 돈 벌어서 가라' 그게 어머니 단 한마디였다.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자라면서 수학여행이란 꿈에도 아예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대학 다닐적에는 학교에서 일년에 장학금으로 국비로 삼천원이 두 번 나왔다.
  (당시 교대는 등록금이 없었다. 학교에 필요한 돈은 책이나 본인의 교복과 RNTC 단복-만 있으면 되었다. 당시 교육대학은 가난하고 돈 없는 사람이 가기가 제격이었다). 친구 중 일부는 아마 그 돈으로 수학여행을 갔으리라.... 지금 가치로는 10만원 정도가 될 성 싶다). 그럴 때 마다 그 돈은 고스란히 어머니께 드렸다. 지금도 초등학교때 부터, 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앨범을 보면 모든 친구들의 졸업 기념 수학여행 사진이 앨범에 실려 있으나 내 사진은 단 한 장도 없다. 수학여행 가 본적이 전혀 없으니...

 왼쪽의 세계여행 배 너는 그래서 걸었다.
 어머니 말씀에 따라서........대학갈 형편이 못되니 취업을 하려고 중학교를 나와 마산의 공업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였다. 고3, 2학기때 취업을 나갔는데(창원의 요업센타 연구실) 일주일 근무하고 토요일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같은 학년의 인문계 남녀 고등학생이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부러워하였던지...

    나도 아버지가 살아계셨더라면 하고싶은 공부나 실컷 할 수 있을텐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은 진주로 이사를 한다.
  누나가 진주교대를 다녔고 동생도 진주고에 형은 군에 가 있었다.
  대학을 가고 싶어 나도 따라 진주로 갔는데 어머니 마음이야 모두 다 대학 진학시키고 싶지만 혼자힘으로 참 많이 힘드셨던 모양이다.
  실업계 고등학교 3년동안 배운 거라곤 취업을 위한 전공과목이 전부라 나는 학원 갈 형편도 못되고(집을 전세내어 3명의 학생을 하숙했다)전 과목을 독학으로 공부해야 했다.
   나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再修)에 동생은 서울대학교공대(진주고3년在學))에 갈려고 같은 방을 쓰며 서로 묻고 답하며 공부 하였다. 그러나 둘 다 4년제에다 지방인 진주에서 서울에다 방 얻어 서울에서 4년제 대학 갈 형편은 어림도 없었다 (1960~70년대 당시 교대(敎育大學)는 2년제 'A junior college' 였고 이 후 학사학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는 내가 벌어 공부하여 취득하였다. 지금 처럼 흔하게 대학도 없었고 대학 간다는 건 힘들어 꿈같은 시절이었다)
  서울에서 공부하려면 결국 숙식이 문제라서 서울은 포기하고 나중에는 진주 집에서 다닐려고 경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가려고(나는 어학에 취미가 있어 외국어가 무조건 좋았다. 내가 배운 영어는 당시(1960년대)는 지금과는 달리 중학교에서 처음 알파베트를 배우기 시작했다.   나에게 영어를 배운거라고는 사실 시골학교 중학교 3년간이 나에게 전부다. 당시 인문계 고교는 일주일에 13시간 정도로 3년간 영어 및 문법도 배웠겠지만 나 같은 실업계는 고 1학년때만 일주일에 2시간이 전부고 2.3학년때는 전공과목만 공부했고 영어는 아예 과목에서 제외되었다. 나중 대학가서는 교양과목으로 1학년때 16시간이 전부였고, 대학원에서는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고교 대학에서 배워 올라왔기 때문이다,)경상대는 국립대로 4년제였기에 어머니에게 학비가 너무 힘드신 모양이다.
  예비고사가 합격발표가 난 뒤 나는 경상대학교에가서 원서를 사서 쓰고 있는데(내 나이에 접어든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먼저 예비고사에 합격해야만 대학에 원서를 쓸 수 있었다. 당시 고교에서 예비고사 합격률은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경기고, 서울고, 부산고 등 전국 일류 명문고는 95%이상 합격률을 보였지만, 보통 4~50%정도였고 지방의 고등학교, 특히 시골고교는 0%도 있었다.(당시는 중학교도 입시였다. 명문중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이 명문고, 명문대학에 들어갔다. 중학교 진학률도 시골은 4~50%내외였다) 경상대 다니시던 사촌형이 찾아와선 당시에는 2년제였던 진주교대에 무조건 가란다.
  경상대(원래 단과대학(College)인 진주농과대학였는데 그 한해 전에 명칭(종합대학교 University)을 바꿨다) 나와도 취업도 제대로 안되지만 진주교대는 학비도 없고, 나오면 취업이 된다고... 눈물을 머금고 등록금이나 학비가 전혀없는 진주교대로 진학을 하였다.
    그 이듬해 동생은 서울대학교(공대)에 들어갔다.

  당시 서울대학교는 경기고, 서울고 등 서울 명문고등학교와 부산고,경남고, 대구고, 경북고, 전주고 등 지방의 명문고등학교에서 들어갔고, 중소도시의 고교졸업자가 들어가기가 요즘 처럼 쉽게 들어갈 수가 없었다).
  가끔씩 서울대학교에 다니던 동생이집에 내려오면 진주교대에 다니던 나에게 하는 말.....'작은 형! 너무 아깝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둘이서 함께 공부를 할 때의 나랑 문제풀이하면서 나에게 가진 노력이 너무 아깝다는 의미였다.
 이듬해 발령을 받아 2년동안 동생이 군대에 갈 때까지 학비를 서울로 보냈다. 동생은 그러다가 입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렵게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후에 직장을 다니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계속 한 것으로 알고 있다..........My-Profile
 참 그러고 보니 첫발령 나던 그 남해의 섬마을 학교부근에서 할머니랑 나랑 함께 몇년을 살았다.
  할머니는 내가 학교에서 퇴근하여 돌아오기를 늘~ 동구밖에서 기다려셨다가  도시락을 들고 오면 얼른 받아서 구부정한 허리를 지팡이로 짚으며 내 앞서 걸으셨다. 아무리 빈 도시락을 달래도 안사코 만류하시고 들고 가셨다.
  할머니에게 있어서 나란 존재는 바로 당신의 희망이고 빛이었던 것 같다. 뒤에 돌아가시기 전에 할머니께 들었던 이야기지만 나랑 둘이 함께 남해 섬마을 학교에서 살 때가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하셨다. 

  또 어릴적 어머니가 미용실을 차리기 전까지 마산에 미용기술을 배우려 몇년을 가셨길래 , 나와 동생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늘 눈물을 참 많이 흘렀다. .
  언젠가 동생과 나는 울다가 울다가 벽에 걸린 어머니의 옷에서 어머니의 냄새를 맡다가 마치 어머니가 우리 곁에 있다는 착각으로 잠시의 행복을 느끼다 잠이 든 적도 있다. 그래서 지금도 신학기때 내가 맡은 아이들 중에 부모가 없는 아이를 보면 내 어릴적 생각이 나서 .그 아이를 끔찍히도 사랑한다.  또 내가 아이들을 무척이도 좋아하는 모양이다....그건 내가 근무하는 학교의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그리고 누구든 마주보며 이야기 하는 것을 참 많이 좋아하는 편이다. 이유는 그 이후로 어머니의 정을 받을 기회가 많아서, 늘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기 때문인거 같다. 초등학교 6학년때와 중학교때는 신문배달을 했는데 오후에 형이 역에가서 국제신문뭉치(석간)가 오면 집에와서는 부락별로 나누어 신문을 정리하여 형, 동생. 나 이렇게 세사람이 구역별로 나누어 배달하였다.

 

  신문은 독자가 조금만 늦어도 화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린 나이에 고생한다고 어떤 집은 신문을 가지고 가면 음식을 주는 아주머니도 계셨다. 달이 바뀌고 수금을 하여 돈이 나오는 날이면 형은 수고했다고 얼마간의 잡비를 주고, 나머지는 학용품이나 학교에 필요한 것을 사서 우리에게 주곤 하였다.
  초등학교시절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어머니를 많이 도와드렸는데  미용실의 기구 정리와 숯불 피우기-당시 불파마라고 해서 숯불을 미용기구에 넣어 머리를 말아 올렸다-
  또 머리 웨이브를 만들기 위해 약을 칠하는 천을 감고 난 뒤 나오는 것을 물에 씻는다든지, 시장에 갈 때 어머니와 함께 늘~ 따라 다녔고, 작은 손 빨래나 콩나물 발을 딸 때, 동짓날 밤 팥죽끓이기 위해 죽 안에 넣을 새알 비빌때, 멸치 뼈와 내장을 정리할 때 등 항상 어머니랑 마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보내었다.
   지금도 어머니가 계시는 진주에 가면 이야기 한다고 밤을 새우는 날이 종종 있는데 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는게 참 많이 행복하다........ 지금도 아스라히 추억 저편에서 생각나는 그래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날은 명절이었던 같다.
 ← 불쌍한 캄보디아 아이들(씨엠립 호숫가에 사는 아이들. 2008년도)

  그립고 포근한 장면들은 설날 전날 떡가래를 방앗간에서 뽑아와서 설날 새벽에 호롱불 켜놓고 할머니랑 떡을 함께 썰면서 이야기 하던 시간들..여름날 초저녁, 저녁밥 먹고 모기 날라와 물지 말라고 짚단 모아 연기를 지펴두고, 부채 부치며 밤 하늘 별을 세던 날들, ...미꾸라지 냇가에서 잡아와 불을 지피며 국 끓이시며 어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던 시간들..........마냥 그립고 정답던 시간들이 기억 저편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내가 어머니와 할머니의 정을 많이 받았는지 눈물이 많고 잔정이 많은 나약한 사람으로 변해 버렸는지도 그래서 인지 나이가 많은데도 걸핏하면 영화나 슬픈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먼저 나와서 사람들 앞에서 참 많이 조심하는 편이다..
   내 아주 어렸을적, 가난했던 시절, 버스비가 없어(아버지는 대뫼에서 중학교가 있는 군북까지 멀어 이사를 해 버렸다. 그래서 할머니께서는 이사한 군북에서 전에 살던 논이 있던 대뫼로 늘 상 걸어다녀셨다) 할머니의 구부정한 허리에 지팡이를 짚고 십 여리길을 걷고 또 걸으시던 모습..  허리가 반이나 굽어있고 지팡이를 앞으로 내 딛을 때 마다 지팡이가 돌에 부딪히던 소리,, 100m.도 채 못가서 힘이 들어 쉬셔야 했다. 아무곳이나  앉아 '휴~'하고 소리를 길 게 내쉬던 나의 백발-白髮-인 하얀 머리의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글을 쓰면서 행복하게 사시지도 못하신 불쌍한 할머니 생각만 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 .   십리길을 지팡이 하나로 힘겹게 우리 가족을 위해 수없이 오르내리시던 우리 할머니.......그 할머니를 태워드리지 못한 죄책감에 오늘도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지금도 나는 차를 운행하면서 아침에 시동을 걸 때마다 지팡이를 짚으시던 할머니가 생각난다.
그리고.........혼자서 4남매 모두 대학 물 먹인다고 손과 발이 다 닳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지금 진주에 홀로 계신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늙어신 우리 어머니...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어머니 목소리만 들으면 아무리 참으려 해도 자꾸 눈물이 흐른다.....어머니...당신은 나에게 있어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타는 밝은 태양임을 아시나요...............?                                 

 

 

   後 記
 2008년 12월 15일 밤 11시15분...진주 반도병원에서 많이 아파 하시던 어머니는 편안한 미소를 지으시며 돌아가셨다(장례는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
 돌아가시기 전, 일주일 동안 사람을 알아 보지도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셨는데, 봉곡성당의 신부님이 오셔서 미사드리기 전 '저 알아보시겠습니까?'하시며 손을 잡으셨을 때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시며 두 눈에 눈물을 흘려셨다. 그리고 유언으로 여러 말씀을 남기셨다,,,어머니 당신은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으시려고 장례비 일체를 미리 준비해 두셨는데 그것도 나중 유품을 정리하던 중에 글이 적혀 있는 편지속에서 발견하였다.
 엄마~.....엄마~........소리 소리 내어 울어도 끝없이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말......엄마........엄마라는 단어를 생각만 해도 자꾸 눈물이 난다..세상의 어머니, 모든 자식에게 있어서 특별하지 않으신 분이 없겠지만. 내 어머니...당신은 정말 저에게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시장 가면서 장바구니 따라 들고 엄마 뒤 따라 수많은 사람들 사이, 이야기하며 찬거리 사던 그 날들.........깊어가는 동짓날 긴 긴 겨울 밤, 어머니 당신이 들려주시던 아스라히 귓가에 맴도는 이야기들.., 어머니...당신이 떠나고 난 뒤, 빈 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허전하여 밤을 새워 울어도 자꾸 자꾸 눈물이 납니다...
   엄마! 엄마!.....엄마가 너무 너무 보고싶어 눈물이 자꾸 나요.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사진은 울산마라톤에서 찍은 것을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것)
  삼오제(2008년 12월20일 토)가 지난 다음날(21일) 울산마라톤하프코스가 사전에 준비되어 있어 비 내리던 회야호반에는 차거운 겨울비가 세차게 휘몰아 치고 있었다. 찬 빗물이 얼굴에 줄줄 흐르고 있었는데 빗물속에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터져나와 달리면서 울었다. 두 손이 찬 빗물에 굳어져 버렸지만 끝없이 달리고 싶었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추억..기억, 저 편에서...

 

인생에서 항상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인생에서 항상 갖고 있어야 하는 것--●希望희망(Hope)   ●平和평화(Peace)  ●正直정직(Honesty)
   인생에서 가장 高貴(고귀)한 것--●사랑(Love)    ●親舊친구(Friend)    ●自信感자신감(Self Confidence)
   인생에서 가장 確實(확실)하지 않는 것--●成功성공(Succes)    ●꿈(Dream)    ●幸運행운(Fortune)
   인생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위한 것--●誠實성실(Sincerity)   ●努力노력(Hard work)   ●熱情열정(Compassion)
   인생에서 破壞(파괴) 하는 것--●自尊心자존심(Pride)  ●慾心욕심(Greed)  ●禍화(Anger)   ■길떠나는인생

 사랑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을 끊게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닦는 이는 괴로움을 끊게되고, 버리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과 성냄과 차별두는 마음을 끊게된다. 열반경 범행품(涅槃經 梵行品)에서

어머니! 나의 어머니  

어머니......어머니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인도의 철학자 라즈니시는 '위기가 닥쳐 엄마와 아기중 한 사람만 생명을 구하게 되는 경우 어머니는 항상 어머니 자기 자신보다 아기가 살아야 하는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중국 스촨성 2008년 지진때, 무너진 집 잔해를 몸으로 막고 울크린채 숨진 여인의 품에서 아기가 숨쉬고 있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아기가 포대기에서 발견된 휴대전화기에 문자메세지가 떠 있었다. "사랑하는 나의 보배야! 살아남으면 꼭 기억해 다오.. 내가 널 사랑했다고..."
   그리고 내가 또 언젠가 지인으로 들었던 이야기다.
  어머니의 자식을 사랑하는 내용은 뉴질랜드 마오리 족의 변호사 졸렌 투이라베는 원주민의 대변인 변호사로 일해왔는데 그녀는 2009년 임신직후 유방암이 재발되었다.
 의사는 살려면 당장 아기를 낙태하고 항암치료를 받아라고 한다. 그녀는 둘다 거부하고 암세포가 퍼져가는 고통을 참고 또 참은 끝에 2010년 4월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두달 후에 숨졌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아기와 보낸 두달이 딸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Tuirave는 목숨을 '엄마된 행복'과 바꾸었다,
  유대 금언집에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보냈다'라고 하였다.
   어머니의 무조건 무한정한 사랑은 인간에 기울이는 신의 사랑과 닮았다.
  어머니.........!!!
  나에게 그 어머니의 존재는 나 보다 수천억 가치있는 귀중한 보배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오늘도 사모곡의 노래를 부른다

자기관리의 법칙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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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10계명
 ○ 무조건 소식하지 말고, 젊었을 때보다 적게 먹어라.
○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만 먹 어라.
○ 튀긴 음식을 피하고 짠 음식을 멀리하라.
○ 간염, 당뇨병을 조심하라. 백세인은 간염, 당뇨병이 없다.
○ 일하는 사람의 평균 수명은 노는 사람보다 14년 길다.
○ 자식에게 의존하지 말라.문제는 자신이다.
○ 바쁜 노인은 치매가 없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대화하라.
○ 시계추처럼 살아라. 규칙적인 기상, 식사, 노동, 취침이 건 강 비결이다.
○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외로움은 장수의 적이다.
○ 등산은 장수운동이다.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들
내 삶이 너무 버거워하며 생각이 들 때 오늘하루 무사히 보내 감사하다고.. 가진 것이 없어 라고 생각이 들 때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왜 이 모양이지? 라고 생각이들 때 넌 괜찮은 사람이야. 미래를 꿈꾸고 있잖아 라고..

  주머니가 가벼워 움츠려 들 때 길거리 커피자판기 300 원짜리 커피의 그 따뜻함을 느껴 보세요. 300원으로도 따뜻해 질 수 있잖아요.
 이렇게 생각하지 못 하는 이유는 당신이 살아 숨쉬는 고마움을 때로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어 내일을 오늘보다 더 나으리라는 희망을 생각한다면 우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 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늪에 빠뜨리는! 무모함은 없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변하여진 당신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답니다.
  나는 자식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에너지가 되는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에너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빼앗는 말은 부정적인 말이겠죠.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좋은 말을 하면 그렇게 좋게 되어 질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食後 七誡命

  고대의 양생가들은 밥을 먹고 나서 산보(散步)를 하고 배를 문질러 주면 소화를 돕는다고 했다. 송나라 때 이지언(李之彦)은동곡소견(東谷所見)>에‘반후행삼십보(飯後行三十步), 불용개약포(不用開藥)’라고 했다. ‘식사 후 삼십보를 걸으면 약방문을 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밥을 먹고 나서 지켜야할 식후칠계명은 다음과 같다.
  1 일계(一誡), 식후에 담배를 피우지 말 것. 식사 후에는 위장의 연동(聯動) 운동이 늘어나고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그러므로 인체가 연기를 빨아들이는 능력 또한 늘어나서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유독물질이 더 많이인체 내에 흡수되어 몸에 해를 끼친다.
 2 이계(二誡), 식사후에 바로 과일을 먹지 말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될 것이라고생각한다. 그러나 정반대로 식사 뒤에 과일을 먹으면 몸에 해를 끼친다. 식사 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뱃속이 부풀어 오른다. 그리고 과일 속에 포함된 단당류(單糖類 : 포도당과 과당 따위) 물질이 위 속에 정체되고 효소로 인해발효되어 뱃속이 부풀어 오르고 부글부글 끓게 된다. 과일은 식사 후 2~3시간이 지나서 먹는것이 가장 좋으며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 것도 괜찮다.
 3 삼계(三誡), 식사 후에 허리띠를 풀지 말 것. 식사 후에 배가 부르기 때문에 허리띠를 풀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지 못한 습관이다. 식사 후에 허리띠를 늦추면 복강 내의압력이 허리띠를 풀자마자 갑자기 떨어지며 소화기관의 활동이 증가되고 인대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위하수(胃下垂)와장폐색(腸閉塞)이 발생할 수 있다.
 4 사계(四誡), 식사 후에 차를 마시지 말 것. 찻잎에 타닌(Tannin)이 많이 들어 있는데 타닌이 음식물의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하기 힘든 응고물을 만든다.
 5 오계(五誡), 식사 후에 많이 걷지 말 것. 식사 후에 복강 내에 들어 있는 소화기 계통으로 피가 몰려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그런데 식사 후에 많이 걸으면 소화기 계통에 있던 피가 사지(四肢)로 옮겨가기때문에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지장이 생긴다.
 6 육계(六誡), 식사 후에 목욕하지 말 것. 식사 후에 바로 목욕을 할 경우 소화기 계통에 있는 피가 줄어든다.그러므로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지장을 초래한다.
 7 칠계(七誡), 식사 후에 잠을 자지 말 것. 식사 후에 바로 잠을 자면 음식물이 위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소화흡수에 지장을 초래한다. 그리고 위장병이 쉽게 발생하므로주의를 요한다.

Today is And Since 2001.01.01 ,→ 은 ''정현철세계여행'open일로 부터 일째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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